대전시민행복위원회 위원들의 정책제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3월 시민행복위원회 출범 이후 행복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행정, 안전소방, 문화체육 등 10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 결과, 60여건의 정책을 제안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각 분과는 지난 4월부터 이달초까지 시청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차 없는 거리’ 행사 활성화 및 내실운영, 도안신도시 교통대책 적극 추진, 아파트 관리비 정상화 위한 행정지원, 버스정류장·지하철 등 군집지역에 전광판 설치해 시정홍보 강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제안과 조언 등을 쏟아냈다.
시민행복위원회 각 분과는 해당 분야별 시정 정책 및 개선사항 제안, 전체회의 상정안건 발굴, 자원봉사 등 자체 활동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 분과 임원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위원들이 건의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은 모두 해당 부서에서 검토를 완료했고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