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환 G1강원민방 회장(65)이 26일 네팔 히말라야에서 트레킹을 하던중 숨졌고 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정회장은 이날 오전 해발 5500m인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트레킹에 나섰다가 고산병 증세를 호소한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G1강원민방 직원 9명과 지난 18일 출국, 오는 5월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현재 네팔 당국은 정회장의 시신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고 있으며 나머지 일행 9명은 현재 하산중으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G1강원민방은 사고 수습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사고대책반을 네팔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건설회사를 운영해 온 기업인 출신으로 2011년부터 G1 강원민방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다.
[사진=강원민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