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6 안전공감 마라톤’을 앞두고 김경배(뒷줄 오른쪽 일곱 번째)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최정호(〃〃아홉 번째)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가 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2016 안전공감 마라톤’을 열었다.
현대글로비스가 국토교통부·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한 ‘2016 안전공감 마라톤’에는 총 5,0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마라톤 개최 부문은 5㎞와 10㎞로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출발해 각각 한강공원과 윤중로에서 돌아오는 코스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응급본부와 구급차 4대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대회 시작 전 국토부·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권도엽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동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마라톤, 졸음쉼터 개선, 졸음운전 방지 키트 배포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016 안전공감 마라톤’을 ‘안전’ 관련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안전체험 부스 설치로 졸음운전 및 소방안전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해 마라톤 참가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어린이와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퀴즈대회를 개최해 안전상식을 환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톤 참가비 전액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쓸 예정이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안전공감 마라톤 참가자들이 주축이 돼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 안전공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