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임업분야 선후배, 국가산림자원조사 함께 나서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서 멘토-멘티 결연

공주대 산림자원학과 학생들이 임업 공무원들의 지도아래 상당산성휴양림내 조성된 국가산림자원조사 실습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공주대 산림자원학과 학생들이 임업 공무원들의 지도아래 상당산성휴양림내 조성된 국가산림자원조사 실습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현직 임업분야 공무원들이 대학생의 멘토가 돼 함께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실시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청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공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업관련 대학과 함께하는 산림교육’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공주대 산림자원학과 학생 40명은 상당산성휴양림내 국가산림자원조사 실습장에서 임업분야 선배들에게 산림상태, 임목생장량, 토양특성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특히 내실있는 행사 진행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와 협업으로 국가산림자원조사 실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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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참가 대학생들은 산림청에 근무하는 임업관련 학과 선배들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임업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취업 경험담과 비결을 직접 전해 듣기도 했다.

국가산림조사는 일정면적의 조사지에 나무종류 등을 조사해 산림정책과 산림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생산하는 조사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그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집중되던 산림교육의 범위를 대학교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임업관련 대학에 산림자원조사 실습 장소를 제공해 산림교육의 고급화와 미래의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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