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초이 제일기획 전무, 유럽 대표 광고제 'D&AD' 심사위원장에

자회사 직원도 심사위원 위촉





제일기획이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제 ‘D&AD’에 국내 업계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배출했다.


제일기획은 제작본부장 웨인 초이(사진) 전무가 이 광고제의 모바일마케팅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62년 영국에서 창설된 D&AD는 광고·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D&AD 광고제 시상식은 오는 19일 런던에 위치한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상 부문은 총 27개로 부문별 심사위원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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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오길비 등의 글로벌 광고회사를 거쳐 2010년 제일기획에 합류한 초이 전무는 삼성전자 브랜드 캠페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갤럭시 카메라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해 칸 광고제 등 국제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또 글로벌 업계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클리오·뉴욕페스티벌 등 유명 국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광고제인 스파익스아시아에서 디지털 부문과 모바일 부문 통합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된 데 이어 올해 D&AD에도 심사위원장으로 초청받아 2년 연속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장에 발탁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해 D&AD에는 초이 전무 외에도 제일기획의 자회사인 아이리스의 니나 테일러 CD가 디지털마케팅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총 2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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