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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화장품주 실적호조 반사이익... 52주 신고가

화장품 용기업체 연우(115960)가 주요 화장품 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우는 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4.24%(1,850원)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우는 장 초반 한때 4만5,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분기 어닝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국내 주요 화장품 회사들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 프리미엄화로 로컬 업체들의 고퀄리티 용기에 대한 구조적 수요 증가 국면에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3·4분기 이후 캐파 증설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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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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