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NK부산銀 코스모스회, 지진피해 입은 에콰도르에 ‘온정‘

2만5,000달러 성금 지원

BNK부산은행은 3일 사내 직원들로 이뤄진 코스모스회가 최근 규모 7.8의 지진으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남미의 에콰도르에 성금 미화 2만5,0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1975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 현재 약 1,700여명의 부산은행 직원들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매월 기부금을 모아 각종 후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에콰도르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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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코스모스회 관계자는 “에콰도르는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물자지원국으로 이번 성금이 에콰도르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아프리카의 에콰도르는 지난달 16일(현지 시간) 규모 7.8의 강진 이후 700여 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700여명의 사망자와 1만여 명의 부상자, 2만6,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지역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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