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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레스터시티 우승에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세상에 한 줄기 희망”

류준열, 레스터시티 우승에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세상에 한 줄기 희망”류준열, 레스터시티 우승에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세상에 한 줄기 희망”




배우 류준열(30)이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우승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돈은 중요치 않다. 단지 23명의 선수들과 뭔가 만들고 싶다. 우승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지금 세상에 모두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고싶다. -라니에리(2016.2.10 코리에리 델라 세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레스터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지난 2월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리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 중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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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류준열은 지난달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전 스타디움 밖에서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노부인들을 잔뜩 봤는데 환상적이었다. 나는 ‘레스터에서 우릴 응원하러 왔다니 믿을 수 없네’라고 말했다. 그런 게 감정을 움직이고, 그런 게 환상적이고, 그런 게 축구다”라는 라니에르 감독의 인터뷰 발언과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창단 132년만에 EPL 기적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했다.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77점)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토트넘(승점 70점)을 따돌리고 EPL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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