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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지고도 '챔스' 결승행

원정 다득점으로 뮌헨 따돌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아틀레티코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스 4강 원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대2로 지고도 결승에 진출했다. 홈 1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겨 합계 2대2가 됐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올라갔다. 아틀레티코의 결승 진출은 지난 1974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이고 앞선 두 번의 결승에선 모두 준우승했다. 결승은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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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3년 연속 4강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뒤 맨체스터 시티로 옮기는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 뮌헨 감독은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지난해 바르셀로나 등 3년 연속 스페인팀에 발목 잡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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