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소폭 하락 중이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3%(6.58포인트) 떨어진 1,979.8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의 매도가 지수의 하락에 앞장서고 있다. 기관은 493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321억원, 외국인은 124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1.86%)과 증권(-1.03%), 건설업(-1.03%), 전기가스업(-0.85%) 등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0.31%)와 유통업(0.07%)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1.74%)와 SK하이닉스(000660)(-1.08%), 현대차(005380)(-1.05%) 등이 하락하는 반면 삼성물산(028260)(1.95%)과 아모레퍼시픽(090430)(0.60%), 삼성전자(005930)(0.48%)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8%(0.55포인트) 내린 698.1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원40전 오른 1,149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25포인트(0.78%) 하락한 17,750.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06포인트(0.87%) 낮아진 2,063.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7포인트(1.13%) 밀린 4,763.22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