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실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1·4분기 연결 기준 2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1·4분기 매출은 3조5,32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지난해 1·4분기 433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해 회복된 것이라고 하지만 ‘엉터리 회계’ 논란으로 과거 재무제표 수정작업이 진행 중이라 과거실적과 비교가 어렵다.
CJ대한통운(000120)은 신규 수주 등에 힘입어 올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532억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 증가한 1조4,452억1,6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57.0% 증가한 263억2,100만원이다. CJ대한통운 측은 “신규 수주 증가로 전 사업 부문이 성장했고 CJ로킨이 올 1월부터 연결재무제표에 편입된 효과”라며 “특히 부실 자회사 처분이 순이익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동원F&B(049770)는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0.37% 줄어든 277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4% 늘어난 5,636억9,8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67% 줄어든 203억4,700만원이었다. 강원랜드(035250)는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1,778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 증가한 4,365억7,4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9% 증가한 1,428억600만원이었다. BNK금융지주(138930)는 연결기준 1·4분기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23% 줄어든 2,157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 늘어난 1조3,119억6,1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5.68% 줄어든 1,631억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