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서울경제TV] 임종룡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코넥스 특례상장”

“창업기업에 오아시스 역할… 후속지원 힘쓸것”

지정 자문인 선임유예등 특례상장 요건 마련방침

출범 100일간 32개 기업에 57억7,000만원 모여

앞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코넥스 상장 때 일부 요건을 유예받을 전망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출범 100일을 맞아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마련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투자 자금에 목말라 있던 신생 창업기업에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하며,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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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일정 금액 이상 크라우드펀딩 자금을 유치한 기업은 코넥스에 상장할 때 지정 자문인 선임을 유예하는 특례 상장 요건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출범한 이후 100일간 자금 모집에 성공한 기업은 32개로 투자 자금은 총 57억7,000만원에 달합니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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