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기존 보리보다 약 2배 높은 찰쌀보리 ‘베타원’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베타원’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11.4%로 ‘새찰쌀’ 보리보다 약 2배 많아 지금까지 개발한 보리 중 최고 수준이다.‘베타원’의 수량은 10a당 318kg이며 쓰러짐과 보리호위축병·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다. ‘베타원’ 종자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내년부터 일부 보급하고 국가 보급체계를 거쳐 3~4년 안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