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브라질 리우 또 다시 총격전, 올림픽 치를 수 있나

하계올림픽이 치러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치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사진=픽사베이하계올림픽이 치러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치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사진=픽사베이


하계올림픽을 치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또 한 번의 총격전이 벌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브라질 현지언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밤 리우 시내 3곳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9명의 사상자(4명 사망, 5명 부상)가 발생했다.


지난달 초에는 리우 시 근처 마제 지역에서 시위대가 버스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과 마약밀매조직과의 총격전으로 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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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륙에서 처음 치러지는 올림픽인 ‘2016 리우올림픽’은 당장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되지만 뾰족한 치안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는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브라질 현지에서 꾸준히 실효성 문제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브라질 당국이 이를 어떤 식으로 타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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