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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태풍에 중공업·은행주 동반 하락

중공업·은행주들이 동반 폭락하고 있다. 중공업 분야 구조조정이 은행 등 금융권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중공업주들은 전 거래일보다 평균 2.59% 하락 중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9%, 3.76%, 2.86% 하락 하고 있다.


은행주들도 같은 시간 평균 1.45%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0.45% 떨어지고 있고 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1.3%, 1.45%, 1.74% 주가가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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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중공업·은행주의 동반 하락세는 최근 당국의 5대 취약 업종의 구조조정에 따라 중공업 업종의 부실 여신이 은행의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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