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맺고 출산 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강은희 여가부 장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여성 임원 등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그 첫 번째 활동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육아휴직 2년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성 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여가부와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