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NH투자증권, ISA 가입금액 1,000억원 돌파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기준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출시 초기 판매 경쟁으로 허수 가입자가 많았던 ISA가 두 달도 되지 않아 1,000억원이 넘어선 것은 투자자들이 ISA를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인식하고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


NH투자증권의 QV ISA는 절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며 안정성을 보강한 고수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QV ISA 신규 고객을 위해 3개월 만기 연 5.0% 수익률의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를 내놓는 한편 원금지급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와 초저낙인 주가연계증권(ELS) 등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따라 유망 펀드를 엄선해 고객들이 펀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펀드종합관리 시스템’을 갖춰 고객 맞춤 펀드 찾기, 펀드간 비교 리포트, 투자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 분석 등 펀드 판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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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형 ISA와 일임형 ISA를 동시에 출시한 점도 자금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임형 ISA의 경우 개인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일임형 ISA용 QV포트폴리오를 활용했다. QV포트폴리오는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자산배분, 글로벌 주식 실적기록에 의한 자산선택 등을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했다. 2015년 개발 이후 트랙 레코더(실적)을 검증해왔으며 현재까지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액티브형 · 패시브형 · 절세형 · 세이프형을 나누고 위험성향에 따라 초고위험 · 고위험 · 중위험 · 저위험 · 초저위험으로 구성된 11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QV포트폴리오는 매월 말 자산배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자산배분전략위원회 회의를 거쳐 익월 초에 발표한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자금 필요성에 맞게 ISA 계좌를 선택하고, 상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ISA 설계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 고객에게는 분기단위 ISA전용 운용보고서를 통해 ISA 자산현황, 총 자산 추이 및 목적자금 달성 수준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며 자산현황을 손쉽게 확인하고, 상품 매수?매도 운용지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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