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미래부 '디자인 씽킹' 도입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미래부에 도입하기 위해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대안을 발굴해 적용함으로써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뜻한다.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하소 플레트너 회장이 만든 것으로 잘 알려졌다.


미래부는 먼저 방법론을 이해하고 교육 훈련을 통해 내재화 한 뒤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골자로 단계별 계획을 작성해왔다. 이날 교육은 일단계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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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래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클라우드 발전전략 아이디어를 디자인씽킹 방식으로 시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에 디자인 씽킹(DT)이 활성화되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창조경제 주무 부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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