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국제상품시황]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2주 연속 하락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 속에 2주 연속 하락했다.

9일 NH선물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배럴 당 1.24달러(2.74%) 하락한 43.5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78만 배럴 증가한 5억4,34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져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금 6월물은 온스 당 13.5달러(1.05%) 떨어진 1,276.9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준금리 인상 시점도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며 금값이 올랐지만,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유입되며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다.

관련기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 당 241.00달러(4.75%) 하락한 4,823.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가 커지며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7월물 옥수수는 부셀 당 9.75센트(2.5%) 하락한 377.5센트에 마감했다. 7월물 소맥은 부셀 당 24.00센트(4.92%) 떨어진 463.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7월물 대두는 부셀 당 7.25센트(0.7%) 하락한 1,034.75센트를 기록했다. /NH선물

박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