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는 김철민 문체부 저작권정책관,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위츠커(于慈珂) 중국 국가판권국 판권관리사장 등이 참석해 ‘한·중 저작권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방송·음악·출판 등 장르별 양국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콘텐츠 유통 환경 속에서 저작권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과 함께 개최되는 양국 정부 간 회의에서는 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한 공동 대응,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SM, 로엔 등 12개 한국 음악권리 업체와 쿠거우 등 8개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가 중국 내 저작권 보호와 음악 콘텐츠의 합법적인 유통을 위한 저작권 협력 양해각서를 맺을 예정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