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상무시민공원 광엑스포 일대에 광주시-한전 '에너지 파크' 조성

광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파크’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파크 조성 및 운영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파크는 한전과 광주·전남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밸리의 성공 의미를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상무시민공원 광엑스포 주제관 일대 4만1,750㎡에 들어서는 에너지 파크는 광엑스포 주제영상관 등 상무시민공원에 있는 기존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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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미래기술을 혼합해 만든 라이팅 가든, 워터스크린, 에너지미로, 자전거물대포 등 문화와 놀이가 조화된 최첨단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지는 광주시가 제공하고 한전이 사업비 80억원을 전액 부담해 조성한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그동안 한전과의 협력관계가 에너지 파크로 꽃을 피웠다”며 “에너지 파크를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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