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5.3%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이날 현대홈쇼핑에 대해 “별도기준 취급고가 전년대비 12% 증가한 8,789억원, 영업이익이 44% 오른 41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 318억원을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와 Hmall의 수익성 상승이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며 “Hmall의 수익성 개선효과는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Hmall의 예상 취급고는 1조4,000억원으로 TV의 1조8,000억원과 비등한 규모”라며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로 실적 기여가 미미했으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4% 가까이 올라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