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0.38%)상승한 1,975.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10%) 내린 1,965.86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970선을 되찾았다. 전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72포인트(0.20%) 하락한 17,705.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5포인트(0.08%) 오른 2058.69에, 나스닥지수는 14.05포인트(0.30%) 상승한 4750.21에 마감했다.
기관이 3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0억원, 479억원씩 순매도중이다.
철강금속(-0.87%)이 하락중이며, 밤사이 미국 헬스케어주의 상승 영향에 의약품(3.43%)넘게 급등중이다. 기계(2.80%), 운송장비(1.91%), 비금속광물(1.1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005380)(3.32%), 기아차(000270)(2.92%), LG화학(051910)(1.44%), SK하이닉스(000660)(1.36%), 현대모비스(012330)(1.18%) 등이 1%넘게 오름세다. KT&G(033780)(-3.41%), 한국전력(015760)(-1.27%) 등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0포인트(0.85%) 오른 697.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21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만 74억원 순매도중이다.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75전 내린 1,174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