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0일 정부 서비스에 모바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정부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모바일 민원처리가 증가함으로써 전자정부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 같은 내용을 전날 열린 전자정부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주요 대국민 행정 서비스를 현재는 모바일로 신청 또는 열람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발급(제출)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완결 서비스를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민원24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등본·토지대장 등 32종의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2018년까지 PC 수준인 1,000여종으로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