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흥 금산면 신평마을이 최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 6차 산업화 시범 사업에 선정돼 총 15억원(국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촌 6차산업화는 지역 어촌 특화자원을 활용해 1차 어업생산과 2차 가공, 3차 판매·관광을 융합·연계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고흥 신평마을은 지역 생산물인 미역, 김, 매생이 등을 소재로 가공 시설, 판매장,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서 여수 안포마을, 해남 송호·중리마을에 이어 고흥 신평마을이 새롭게 선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들 어촌마을에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