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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현대시멘트, 채권단 본격 M&A 추진설에 강세

‘워크아웃’ 현대시멘트 채권단 본격 M&A 추진설에 강세


최근 연내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현대시멘트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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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27%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현대시멘트는 최근 매각 걸림돌이었던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가 하림 그룹에 팔리면서 채권단이 매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시멘트의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은 2004년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 유통 기지를 조성하는 파이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지만 2010년 금융위기로 사업이 철회됐다. 이 사건으로 성우종합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채권단이 연내 매각을 목표로 현대 시멘트 M&A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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