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동원산업, 수산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목표주가 상향조정 - 신한금융투자

동원산업(006040), 수산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목표주가 상향조정 - 신한금융투자

동원산업이 최근 수산 부문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2·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유통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고 있고, 수산 부문만 실적이 더 개선되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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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1·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는 하회했지만 컨센서스 179억 원을 상회한 187억 원을 기록했다”며 “선망참치어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3월 수산부문이 흑자 전환해 내용은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4월 말 기준 어가는 톤 당 1,610달러까지 상승해 미국 선단조업 재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하다”며 “다음 분기부터는 집어장치 조업금지 기간에 진입해 어가가 톤 당 1,450달러 이상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2·4분기 어획량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3만7,000톤이 기대된다”며 “수산 부문 실적 개선세만 지속되면 전사 영업이익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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