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금통위 앞두고 국고채 금리 단기물 상승·장기물 하락 혼조

12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은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단기물은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의 영향을 받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422%로 전날보다 0.5bp(1bp=0.01%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5년물도 전날보다 0.2bp 오른 1.52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10년물 이상 장기물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10년물은 1.764%로 전일대비 0.1bp, 20년물은 1.874%로 전날보다 0.4bp 내렸다. 초장기물인 30년물도 전날에 비해 0.7bp 내린 1.90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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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3년물은 2,061계약, 10년물은 531계약 순매도하는 등 단기물을 중심으로 매도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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