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제12회 KAIST 조정훈학술상 수상자로 ㈜한화 방산-유도체계추진센터의 김수종(40·사진) 박사를 선정했다.
김 박사는 로켓 추진 분야를 연구하며 하이브리드 로켓의 국내 독자 개발과 연소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원생인 허선욱씨, 고려대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이소담씨, 공주사대부고의 안진수군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은 13일 KAIST 본관에서 열린다. KAIST 조정훈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13일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 중 사고로 숨진 고(故) 조정훈 명예 박사를 기리기 위해 부친인 조동길 공주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4억7,800만원을 재원으로 제정됐다.
2005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은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한다./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