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12일 세월호 희생학생들의 제적 문제와 관련,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에서 사과와 해명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항의하고 있다. 단원고는 지난 2월29일 세월호 희생학생 246명 전원을 1월12일자로 제적 처리했다. 이에 유가족들은 희생 학생 제적 처리 원상복구 및 책임자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이 교육감은 “마음에 큰 상처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사흘 내로 제적 처리를 취소하고 학적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