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화케미칼, 2분기 면세점 사업 이익 정상화 등으로 호실적 예상-현대증권

한화케미칼(009830)이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면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1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포인트는 화인케미칼 합병을 통한 기초소재 실적증가, 미국향 모듈판매 증가를 통한 태양광사업 수익성 추가 개선, 하반기 면세점사업 이익정상화“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BUY & Hold’(매수&중립)을 제시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힌화케미칼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1,637억원, 1,4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457% 증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293억원)을 뛰어넘었다”며 “전분기대비 외형과 영업이익은 축소되었지만 증설 이후 일시적인 비용증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실적으로 판단되며 또한 1·4분기 도시개발관련 이익증가(100~150억원)도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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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은 2조2,8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초소재는 전분기대비 증익되지만 리테일사업은 면세점관련 투자비비용 확대 등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 태양광사업은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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