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 용역 수행 주체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중앙대학교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내항 부두운영사(TOC)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 수립 연구’ 용역 제안서 평가 결과 KMI·중앙대 컨소시엄이 용역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과업 내용에 대한 기술협상을 거쳐 오는 20일쯤 용역착수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IPA와 부두운영사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경기침체와 물동량 감소, 경쟁적 출혈영업 등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내항 부두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