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지난 14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21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요리를 통해 가족의 화목함과 즐거움을 나누며 아름다운 가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올해도 500여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행사를 거쳐 간 가족은 3,150팀, 본선 참가자는 1만2,000여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뚜기는 참가 가족 150팀의 참가비 300만원과 본사 지원금 300만원을 더한 600만원의 모금액을 한국심장재단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뚜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완치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요리로 가족 간의 사랑과 즐거움을 나누고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기 위해 기획한 행사가 21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