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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마이애미 제압…창단 첫 콘퍼런스 결승 진출

'클리블랜드 vs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vs 오클라호마시티' 압축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가 클리블랜드-토론토, 골든스테이트-오클라호마시티의 4강으로 압축됐다.


토론토 랩터스는 16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6대89로 대파했다. 35점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잡은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라우리는 3차전에 33점, 6차전 36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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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2회전에서 모두 7차전 혈투를 벌인 토론토는 199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콘퍼런스 결승(4강)에 진출했다. 동부콘퍼런스 결승 상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와는 반대로 1·2회전을 전부 4연승으로 끝냈다. 서부콘퍼런스에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서부 결승 1차전은 17일, 동부 결승 1차전은 18일에 열린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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