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맞춰 시행되는 것이다.
한전 본사 및 14개 지역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재난대응 지휘체계 확립 및 시스템 활용능력 배양 △재난대응메뉴얼 점검 △전력공급 중단 위기시 초동 대응 강화 및 대국민 체감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훈련 첫 날인 16일 오전 6시 30분 비상발령 및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제401차 민방위 날 대피 훈련 시행하고 충남 태안 소재 서부발전에서는 한전 본사 직원들의 안전 체험 교육이 예정돼 있다.
본사 로비에서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심폐소생술 체험장 △재난복구장비 전시회 등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전북 군산 훈련장에서는 “지진에 의한 송전철탑 도괴 및 임시 가(假) 철주 복구훈련”을 시행하여 대규모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전력설비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현장종합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전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금) 출퇴근시간에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등 40개 역사 주변에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