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일본 지진 또 발생,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이란?

일본 지진 또 발생,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이란?일본 지진 또 발생,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이란?




일본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이 거론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3분께 일본 도쿄 북동쪽 39km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감지됐다.

이날 지진의 진앙은 이바라카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40㎞로 추정된다.

이번 일본 지진에 대해 NHK는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가하고 있던 각국 장관들은 호텔 밖으로 긴급히 몸을 피했다”면서도 “이 지진에 따른 해일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일본은 ‘불의 고리’에 속한 대표적인 국가로 최근 잇달아 지진이 발생하며 불안감을 높여가고 있다.

관련기사



‘불의 고리’란 환태평양 지진대를 말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모양이 마치 태평양을 원처럼 둘러싸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칠레, 멕시코 등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국가들과 일본,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이 걸쳐있다.

‘불의 고리’는 1960년대 규모 8.5가 넘는 지진이 일어난 후에 50년 가까이 침묵했다.

하지만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화산폭발과 지진이 급격히 늘어나자 50년 주기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CNN 캡처]

전종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