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전일 해외증시 급등에도 코스피·코스닥 하락세

전날 해외 증시의 높은 상승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낙폭이 크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17%) 하락한 1,964.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30%) 오른 1,973.86으로 시작했지만 장 개시후부터 지수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축제품(-2.63%), 전기장비(2.57%), 운송인프라(-2.54%)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밖에 건축자재(-2.18%), 조선(-2.1%), 항공사(-1.89%)도 장 초반 하락 중이다. 해태제과식품과 롯데제과, 크라운제과의 급등으로 식품주들은 평균 3.91% 상승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오전 10시 현재 약 1,1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억원, 67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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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다수는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61%(7,500원) 떨어진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034730)가 1%~3% 대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1.06%) 하락한 694.0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전 내린 1,175원4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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