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모두 48억원이 투입돼 4,000여㎡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화장실, 고객 쉼터, 수유실 등 방문객과 상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한글시장은 1983년 설립된 전통시장으로 점포 수 165개, 종사자 240여 명에 달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어려웠다.
도와 여주시는 주차타워 준공으로 시장 이용이 편해지고 주변 교통 혼잡도 해소돼 상권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여주·연천·가평·포천·동두천 등 낙후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5년간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 확충 등 34개 사업에 2,764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주지역에는 주차타워 건립 외에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