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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강기탄에 100% 빙의… ‘복수의 서막’ 열렸다

‘몬스터’ 강지환, 강기탄에 100% 빙의… ‘복수의 서막’ 열렸다‘몬스터’ 강지환, 강기탄에 100% 빙의… ‘복수의 서막’ 열렸다




‘몬스터’ 강지환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 연기의 귀재로 활약하고 있다.


강기탄(강지환 분)은 지난 1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5회에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탄은 변일재(정보석 분)의 비밀작전본부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리고 일재가 과거 수도 병원을 매각한 돈으로 도도그룹의 주식을 거래하고,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악플과 찌라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이후 대포폰을 마련한 기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도충(박영규 분)에게 연락해 도도그룹을 장악하려는 일재의 속셈을 밝혀냈다.


강지환은 극 중 속마음을 숨기고 일재의 곁에서 충성하며 비밀 본부의 정체까지 확인한 뒤 치밀하게 복수를 시도했다. 이후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리며 날카로운 눈빛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극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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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 수연을 걱정해 계속해서 곁을 맴돌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선사했다.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부모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장면에서는 부모를 향한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가슴 뭉클한 울림을 표현해 냈다.

이처럼 강지환은 수시로 바뀌는 강기탄의 복잡하고 디테일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연기의 귀재로서 드라마의 완성도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과 끈끈한 공감대까지 형성한 강지환은 그가 아닌 강기탄은 상상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시청할 수 있다.

[사진=MBC ‘몬스터’ 제공]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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