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블럭은 주상복합용지로 M1-1(송도동 311번지 4만9,046㎡)과 M1-2(송도동 311-1 번지 3만259㎡)로 각각 나눠 매각이 진행된다.
예정가격은 M1-1이 1,600억원, M1-2이 1,002억원이며, 최고가격 입찰로 낙찰자가 매각된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송도 A2블럭이 예정가보다 136억원 높은 2,017억원에 낙찰된 바 있고, 그동안 10여개 업체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설명 및 업체에서 요구하는 매각 조건들을 이번 매각공고 내용에 포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 만큼 이번 M1블럭 매각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상의 전자입찰로만 진행되는 만큼 입찰공고, 현장방문, 도시계획,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 등을 사전에 확인한 후 응찰해야 한다.
별도의 현장설명은 없으며, 계약은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M1블럭이 매각될 경우 올해 시의 공유재산 매각 목표액인 4,700억원 달성에 성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인천의 재정건전화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