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자구구 뼈에 새기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에 대한 학습에서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일꾼들은 선구자적인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역사적인 당 대회 보고가 실린 당보가 도착한 바로 그날 밤 12시경, 산소열법 용광로 작업현장을 찾은 연합기업소 당위원회 부위원장 박원석 동무는 교대에 진입하는 초급일꾼들과 용해공들에게 노작(총화보고)의 전반체계와 내용, 부문별 과업들은 물론 거대한 의의에 이르기까지 설득력 있게 해설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협동농장에서는 휴식시간을 쪼개 원고지 360장(총 7만2천자)이 넘는 분량의 총화 보고를 학습하는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
신문은 “얼마 전 제2작업반 포전에 나간 (황해남도 신천군) 온천리 당일꾼은 작업의 쉴참(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역사적인 보고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였다”며 “다른 작업반의 포전들에서도 리 당일꾼들과 당초급 일꾼들, 선동원들이 작업의 쉴참을 이용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노작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벌렸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서는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당대회보고 학습 역풍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벌려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신문은 이어 “당 대회 보고학습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앞에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