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S7 방수·방진기능 더 강력해진다

'갤S7 액티브' 내달 美 출시 전망

국내 판매는 미정…직구 사용 가능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매체인 샘모바일과 IT 매체 폰아레나 등에 공개된 ‘갤럭시S7 액티브’의 제품 추정 사진 /출처=샘모바일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매체인 샘모바일과 IT 매체 폰아레나 등에 공개된 ‘갤럭시S7 액티브’의 제품 추정 사진 /출처=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된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7의 파생 모델을 다음 달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매체인 샘모바일과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18일 ‘갤럭시S7 액티브’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샘모바일은 미국 AT&T가 다음 달 10일께 해당 제품을 미국 시장에 단독으로 출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5.5인치 화면에 32GB 저장 용량과 4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특히 방수·방진 기능이 S7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에 이미 방수·방진 기능을 도입했지만, 물과 먼지 등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는 야외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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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 이후 매년 갤럭시S 시리즈의 액티브 버전을 출시했었다. 갤럭시S7 액티브의 직전 제품인 ‘갤럭시S6 액티브’는 갤럭시S6와 기본 사양에 방수방진 기능 등 특수 기능이 강조되면서 갤럭시S6와는 달리 투박한 디자인과 물리 버튼을 갖췄다. 또 기존 갤럭시 S4·S5 액티브보다 뛰어난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업계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버전을 미국 AT&T를 통해서만 판매해왔다. ‘갤럭시S4 액티브’만 SK텔레콤을 통해 2013년 6월 출시됐었고, 이후 제품들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 액티브의 국내 판매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마니아층이 미국으로부터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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