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과 안정환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지성과 안정환은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20세 이하 월드컵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두 홍보대사는 월드컵을 앞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후배 선수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일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해 3개 대회 연속골을 넣은 박지성은 “대회에 대한 부담이 크겠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평가전에 나선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월드컵에서 역시 3골로 박지성과 국내 선수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안정환은 “한 가지 기회만 생각하지 않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준비하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후배 공격수들에게 득점 비결을 알렸다.
박지성과 안정환은 앞으로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세 이하 월드컵을 알릴 예정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