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라이프스타일&] 와이드앵글, 玉가루 이용한 원단...한낮 라운드에도 '뽀송'

자체기술 개발 '콜드 스톤'

온도 올라가면 수분에 반응

향균·향취 기능으로 쾌적

스웨덴 디자인 접목 '아스킨'

세련된 북유럽 감성 돋보여

와이드앵글 모델인 다니엘 헤니가 ‘쓰리윙즈 티셔츠’를 입고 스윙하는 모습. /사진제공=와이드앵글와이드앵글 모델인 다니엘 헤니가 ‘쓰리윙즈 티셔츠’를 입고 스윙하는 모습. /사진제공=와이드앵글




와이드앵글 모델인 김사랑이 ‘쓰리윙즈 티셔츠’를 입고 스윙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와이드앵글 모델인 김사랑이 ‘쓰리윙즈 티셔츠’를 입고 스윙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


북유럽 감성을 담은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냉감 기능을 살린 제품을 앞세워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향균·향취 기능까지 장착해 여름 골프웨어 시장의 승자가 되겠다는 자신이다.

와이드앵글은 최근 자체 개발한 기술 소재 ‘콜드 스톤’ 시리즈를 올 여름 대표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콜드 스톤은 더위에 강한데다 땀 배출, 열 제거 효과가 뛰어난 옥가루(분말)를 가공해 만든 소재다. 일정 온도 이상을 넘어가면 땀과 수분에 대해 반응을 일으켜 열을 흡수하고 청량감을 제공한다.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피부 감촉과 쾌적한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콜드 스톤 소재를 적용한 ‘쓰리윙즈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해줘 한여름에도 오랜 시간 쾌적하게 필드를 움직일 수 있다. 또 스윙할 때 고개를 드는 현상인 헤드업을 방지할 수 있게 티셔츠 양쪽 어깨선 부위에 ‘포인티’를 디자인해 넣었다. 남성용의 경우 등과 옆구리 부분에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 더위 해소 효과를 강화했다. 팔과 허리를 크게 움직여야 하는 스윙 동작을 고려해 입체 패턴으로 제작했다. 여성용은 목 부분을 깃없는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했고, 앞보다 뒤 기장을 길게 만들어 상체를 앞으로 굽혔을 때 맨살을 보일 염려가 없게 했다. 가격은 각각 11만8,000원, 9만8,000원. 남성용 ‘쓰리윙즈 팬츠’는 긴바지 15만8,000원, 반바지 12만8,000원이고 여성 골퍼를 위한 ‘쓰리윙즈 큐롯(치마바지)’은 13만8,000원이다.

콜드 스톤 소재를 접목한 와이드앵글의 남성용 ‘쓰리윙즈 티셔츠’ /사진제공=와이드앵글콜드 스톤 소재를 접목한 와이드앵글의 남성용 ‘쓰리윙즈 티셔츠’ /사진제공=와이드앵글


와이드앵글은 이와 함께 가볍고 시원한 감촉을 선사하는 ‘아스킨’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도 내놓았다. 스웨덴 부부 디자이너 뱅트·로타와 협업해 도트, 플라워 패턴을 프린트한 제품이다. 남성용으로 출시된 ‘도트 티셔츠’와 ‘플라워 티셔츠’ 가격은 10만8,000원, 여성용 ‘패턴 민소매 티셔츠’는 6만8,000원.


‘스칸 티업’ 시리즈는 반복된 어드레스 동작으로 목 뒤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과 냉감 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옷깃에 냉감 효과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접목해 땀과 열기를 빠르게 흡수·증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주름을 방지하는 링클프리 기능도 탑재해 바람이 불거나 큰 동작에도 단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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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딕 북유럽 모티브 티셔츠’와 ‘혼디어 변형 패턴 티셔츠’는 옷깃에 냉감 효과, 자외선 차단, 주름 방지 기능에 더해 북유럽 신화 속 바이킹족과 북유럽의 대표적 동물 순록을 패턴으로 적용했다. 또 옷깃 냉감 효과와 흡습속건 기능을 넣은 민소매 제품인 ‘플라워 패턴 티셔츠’에 거는 기대도 크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여름철 필드는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데다 습하기 때문에 땀 흡수와 동시에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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