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는 농아인 야구대회는 전국에 있는 농아인 야구팀 9개 팀이 참여하며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배나물야구장과 성곡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에는 배나물야구장에서 치러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9경기가 진행되며 22일에는 결승전과 함께 OK저축은행 사내 야구동호회팀과 농아인 야구올스타팀의 이벤트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010년 1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나 물품지원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농아인들에게 땀을 흘리고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