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제네시스 G80 내달 출시… 부산모터쇼 첫 공개

현대차 ‘제네시스’ 부분변경…G80으로 거듭

EQ900 준하는 자율주행기술등 첨단기능 무장

올 3분기 미국서 G90·G80 출시… 해외시장 공략

[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야심차게 만든 고급차 브랜드죠. 제네시스가 지난해 말 첫 번째 고급 세단인 EQ900를 출시한데 이어 다음달 두 번째 차종인 G80를 출시합니다. 제네시스의 부분변경 모델인데, 제네시스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고급 독자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가 EQ900에 이은 두 번째 차종, G80를 다음달 국내에 선보입니다.

현대차는 다음달 3일부터 열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별도 전시관을 마련해 G80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G80는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의 부분변경 모델인데, G80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GENESIS’라는 글자를 차 외관에서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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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미지에서 탈피해 제네시스를 별도의 고급 세단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 시리즈’ 시대를 알리게 된 G80은 제네시스의 최고급 차량인 EQ900에만 장착됐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는 등 첨단 기능을 무장해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달 말 출시된 EQ900가 국내에서 사전계약 하루 만에 4,300여대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출시 후 지난달까지 총 1만1,700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다음달 G80의 출시가 본격화되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실적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G80는 올해 3분기부터, 해외에서는 G90로 불리고 있는 EQ900와 함께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중동 등에 잇따라 출시되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정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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