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금보험공사가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장터인데요.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제1차 행복예감 청계천 장터를 열었습니다.
쿠키, 커피등 먹거리부터 공예품까지 모두 사회적 기업의 제품입니다.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보다는 사회서비스제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에 더 큰 목적을 두는 기업입니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이번 장터로 매출도 높아지고 홍보까지 돼 일석이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심은 / 행복심은 우리떡, 심은솜씨 사장
“저희 제품을 홍보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하고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각 경제주체들이 상호공존해 어려운 나라경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번 장터를 개최했습니다.
예보는 금융기관이 부실로 파산했을 때 5,000만원까지 예금을 대신 지급하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상생경제를 실천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곽범국 / 예금보험공사 사장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보는 이번 장터에서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예감기금”으로 소정의 물품을 구입해 후원 기관에 전달합니다. 또 참여업체 중 시설이 영세한 사업장에 CCTV를 설치해주고, PC 등 필요 물품을 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탠딩]
예보는 이번 장터 이후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역농수산품 장터도 순차적으로 열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장태훈 /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