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퓨리케어 정수기가 인버터 컴프레서기술과 직수 타입을 앞세워 정수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4월 기준으로 전체 정수기 판매량 가운데 인버터 정수기의 비중이 80%로 지난해 같은 달(2%) 대비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이 적다. 또 제품 크기도 기존보다 작다.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 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어 위생적이다.
특히 LG전자가 2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4월 LG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LG 인버터 정수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슬림 정수기의 인기는 여름 성수기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시 모델에 따라 월 납부금 최대 6,000원 할인, 설치비 4만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 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디오스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