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원구, 26일 중랑천환경센터 개장

지자체 최초의 하천환경교육센터

중랑천 관련 교육과 지구 전체 환경 교육까지 진행

김성환 노원구청장, "중랑천 생태계 복원해 후손에 물려줄 것"

서울 노원구는 중랑천환경센터가 오는 26일 노원구 덕릉로 430에 지상 2층 연면적 379.04㎡ 규모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중랑천환경센터는 중랑천의 수변생태와 물의 순환, 물 절약 등의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하천 환경교육 센터다.

1층 전시관은‘하천유역 체험존’으로 꾸며져 다양한 중랑천 관련 환경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2층 전시관은‘물절약 체험존’으로 꾸며져 지구 전체의 환경과 관련한 프로그램과 셀프카페가 마련됐다. 옥상은 탐조대와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 야외 천변에서 생태계를 탐조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통행로, 학습터도 함께 정비하여 체계적인 하천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센터에는 4.8톤 규모의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갖춰 수질보건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은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수돗물 소비량을 줄이고, 하수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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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환경센터는 무료로 개방되어 어린이를 비롯한 구민 누구나 자유 관람이 가능하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인터넷 홈페이지(jr1000ecocenter.nowon.kr)를 방문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중랑천환경센터는 전시관람과 생태체험, 물절약 교육, 주민 네트워크 사업 등을 운영해 하천 생태계 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하천 생태계 복원을 통해 건강한 하천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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