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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코퍼,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 진출

리조트 전문기업 대명그룹 계열사인 대명코퍼레이션(007720)은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다이 푹 그룹과 호치민 시내 워터파크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투자 확정서(LOC)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오는 8월 조인트벤처 설립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현지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하반기에 관련 인허가를 취득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다이 푹 그룹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업체로 ‘반 푹 리버사이드 시티’라고 불리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이 이번에 진행하는 베트남 워터파크는 총 198만㎡ 규모로 조성되고 ‘반 푹 리버사이드 시티’ 중심에 위치한다. 약 8만 2500㎡의 부지에 동양 최대인 오션월드 급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며 총 투자비는 약 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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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 1만8,000㎡ 규모의 인접 부지에 호텔과 아파트, 그리고 상업시설 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한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부지 주변이 기 형성된 도시지역으로 주요 편의 시설의 입주와 주거의 형성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대명그룹이 보유한 워터파크 운영 노하우와 그룹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잠재적인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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